저는 저번 달 내내 매장 근무를 하게 됐는데요. 원래는 사무직이였다가 인력난으로 근무할 직원이 잘 구해지지 않아서 제가 구원타자로 나서게 됐어요. 사실 매장 직원들이 저한테 죙일 서서 일하는게 힘들다고 할 때 그래도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일 하니까 시간 금방가지 않아요? 라고 했었는데요. 와… 실제로 일해보니까 이렇게 힘들 수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고객과 직접 만나다보니 신발도 격식에 맞춰서 신어야됐고 자연스럽게 불편한 신발을 신다 보니 띵띵 붓는 것 같다는 느낌이 확실히 많이 들었구요. 어떤 날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가 보니까 종아리가 너무 콕콕 쑤시고 아프더라구요. 제가 잘 입던 스키니가 있었는데 그 바지가 정말 힘겹게 들어갈 정도였고, 아침에 신은 신발이 저녁 때가 되면 더 꽉 맞는다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