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를 낳고 관절이 시리고 쑤시는 느낌이 들어서 주변 엄마에게 들은 가정용 파라핀 치료기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는데 몇 번 써보니깐 저와 맞지 않았어요. 일단, 왁스가 잘 부서지면서 덮히는 것이 부족해서 열들이 자꾸만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어요. 거기에 인위적인 향이 강해서 쓸 때마다 손에 남아있는 잔향에 거부감이 들었는데 혹시 아기를 안고 있을 때 괜히 나쁜 영향이 갈까봐 걱정이 되서 잠깐 쓰는 걸 멈췄답니다. 그런데 쓸 때는 따뜻하고 그래서 손목이 괜찮았는데 안쓰니깐 또 다시 통증이 느껴져서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 환경이었는데 그 때 남편이 열심히 구글링을 해줬는데 한 번 그렇게 당하고 나니 꼼꼼하게 살펴보게 되었어요.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인 왁스도 프리미엄이라서 괜찮겠다 싶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 ..